19일 강원 삼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삼척시 보건당국은 이날 오후 근덕면에 사는 80대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인천 미추홀구 173번 확진자 B씨와 가족으로, 지난 15일 삼척을 방문한 B씨가 확진되자 접촉자로 분류돼 19일 삼척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다.

A씨와 접촉한 가족 등 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삼척에서는 지난 2월 22일 대구 여행을 다녀온 20대가 첫 확진 판정을 받았고, 8개월여 만인 지난 2일 경기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주민에 이어 이번이 3번째 확진이다.

A씨의 확진으로 강원 누적 확진자는 47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