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줄여도 집값 안 줄어" 청년 호소에…이낙연 "죄지은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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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 중 20대 여성은 "나에게 주거비란, 월세 보내는 것은 아예 없는 돈이라고 생각하고…기본적으로 살아도 마이너스다. 많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말하는 도중 서러움에 복받친 듯 말을 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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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는 "제가 40년, 50년 전에 겪었던 일에 비해 여러분이 나아지지 않았다는 것이 굉장히 한스럽다는 의미에서 라떼(나 때)가 떠올랐다"고 공감했다.
또 "죄지은 마음"이라면서 "20대가 개별가구가 아니라고 주거급여 지급대상에서 빼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이다. 30대 비만도 개별가구로 인정하기 위한 법 개정부터 해야 한다. 중복 지급이 누락보다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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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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