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조용한 전파'…전남 순천·광양서 하루 새 2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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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20명, 광양 2명 추가…사우나·미장원 이용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나와 미장원, 식당, PC방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이 감염원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사이에 20명으로 늘었다.
순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1명으로 늘었고 952명이 자가 격리됐다.
순천 124번(전남 301번)은 음식점과 관련해 확진된 광양39번(전남244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 125번(전남 302번), 순천 126번(전남 303번), 순천 127번(전남 304번)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112번(전남 286번)의 가족이다.
순천 128번(전남 305번)과 순천 129번(전남 306번)은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이다.
순천 130번(전남 307번)은 해외 입국자이며 순천 131번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확진자가 나온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5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PC방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온 광양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 54번(전남 299번)과 광양 55번(전남 308번)은 PC방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광양읍의 한 사우나와 미장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일상과 생업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으니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전남 순천과 광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나와 미장원, 식당, PC방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해 방역당국이 감염원 차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사이에 20명으로 늘었다.
순천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31명으로 늘었고 952명이 자가 격리됐다.
순천 124번(전남 301번)은 음식점과 관련해 확진된 광양39번(전남244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순천 125번(전남 302번), 순천 126번(전남 303번), 순천 127번(전남 304번)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순천 112번(전남 286번)의 가족이다.
순천 128번(전남 305번)과 순천 129번(전남 306번)은 별량면 상삼마을 주민이다.
순천 130번(전남 307번)은 해외 입국자이며 순천 131번은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으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확진자가 나온 한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55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벌였다.
PC방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온 광양에서는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양 54번(전남 299번)과 광양 55번(전남 308번)은 PC방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광양읍의 한 사우나와 미장원 등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시는 이들의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긴급 브리핑에서 "일상과 생업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2단계로 격상하지 않고 상황을 반전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식사나 대화가 수반되는 모임은 위험도가 무척 높으니 반드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