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신용회복위 개인회생자 지원 업무협약
춘천지방법원은 신용회복위원회와 개인회생자의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과 개인파산, 회생자의 신용·금융교육을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채무조정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해 경제적 회생을 돕기 위한 제도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회생법원과 수원지방법원에 이어 춘천지법까지 확대 운영된다.

또 개인회생과 파산 신청자의 채무면책 이후 채무 문제 재발 방지와 경제적 재기에 필요한 부채관리, 고금리·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신용·금융교육을 제공한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금융교육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언제든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기관은 "경제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채무자들의 면책 이후 경제적 회생과 근본적 채무 문제 재발 방지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