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600경기 앞둔 싱크 "3월에 부부가 코로나19 감염" 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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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에서 통산 600번째 PGA투어 대회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스튜어트 싱크(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사실을 뒤늦게 실토했다.
그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면서 "아내는 암 투병 중이었기에 코로나19 감염은 우리 둘한테 대단히 큰 사건이었고, 그래서 지금도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크는 "증세가 심하지는 않았고 중증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아내 리사의 용태가 걱정거리였지만 다행하게도 잘 이겨냈다"면서 "감염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가 감염된 지 두 달 뒤에 항체 검사를 받고선 알게 됐다.
돌이켜보니 증세가 있었던 3월에 감염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7세인 싱크는 코로나19 감염 말고는 2020년이 최고의 1년이다.
지난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통산 6승을 올린 지 11년 만에 7번째 우승을 따냈고 두 자녀는 배우자를 맞았다.
암 투병 중인 아내의 건강도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그는 19일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면서 "아내는 암 투병 중이었기에 코로나19 감염은 우리 둘한테 대단히 큰 사건이었고, 그래서 지금도 극도로 조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크는 "증세가 심하지는 않았고 중증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아내 리사의 용태가 걱정거리였지만 다행하게도 잘 이겨냈다"면서 "감염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가 감염된 지 두 달 뒤에 항체 검사를 받고선 알게 됐다.
돌이켜보니 증세가 있었던 3월에 감염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47세인 싱크는 코로나19 감염 말고는 2020년이 최고의 1년이다.
지난 9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통산 6승을 올린 지 11년 만에 7번째 우승을 따냈고 두 자녀는 배우자를 맞았다.
암 투병 중인 아내의 건강도 차츰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