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경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법대 학생회는 지난 9월부터 두 달여 간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열어 재학생으로부터 헌혈증서를 받아왔다.
법대 학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수급이 어렵다는 소식에 헌혈증서가 필요한 환자를 돕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런 소식을 접한 타 단과대학 학생들도 동참하면서 헌혈증 124장이 모였다.
엄재호 법대 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대학생이 앞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뿌듯하다"며 "헌혈증을 보내준 모든 학우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