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이 국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티구안의 올해 누적 등록대수가 1만43대(12일 기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만5000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티구안의 인기의 비결로는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이 꼽힌다. MQB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돼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캐릭터 라인 등 폭스바겐 특유의 정제된 디자인 언어도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총 소유비용 절감을 내세운 캠페인을 전개한 것도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사진 =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020년형 티구안도 출시한다. 아울러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륜구동과 7인승 모델을 추가해 티구안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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