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 12월 23일까지 온라인 개최
강원 평창군은 지역 자연 유산과 문화 자원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2020 평창세계문화오픈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문화오픈대회는 2017년 시작된 문화축제로, 전 세계 공익 활동가와 컬처 디자이너, 일반인 등의 참여로 1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대회는 '평창과 베터투게더 하기'라는 주제로 평창의 현재와 미래 발전 방향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베터투게더 챌린지와 아이디어를 글과 그림으로 제작해 온라인으로 공모하는 베터투게더 아이디어 챌린지로 나뉜다.

공익성·창의성·혁신성을 담은 베터투게더 챌린지를 통해 뽑힌 30팀의 작품은 온라인 채널에 지속해서 홍보되며 소식지 및 블로그 등의 행사 후기 콘텐츠에도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베터투게더 아이디어 챌린지 결과물은 책자로 제작해 지역 내 도서관, 주민센터, 학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3D 프린팅 전자의수를 만드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난해 우승한 이상호 만드로 대표와 김지우 더웨이브컴퍼니 대표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베터투게더 홈페이지(2020bettertogether.world)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비록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더 많은 사람의 참여 속에 인류 번영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