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주 30대 여성 강도살인 피의자에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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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인근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16일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장찬수)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A(29)씨의 2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에선 피해자의 가족 2명이 차례로 증언에 나서 A씨에게 법정최고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고,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B(39·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B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1만원을 훔치고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31일 오후 10시 48분께 서귀포시 한 주차장에서 긴급체포됐다.
무직인 A씨는 인터넷 방송 여성 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고가의 선물을 하며 수천만원을 대출받았고, 이를 갚지 못해 생활고에 허덕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선고 공판은 12월 10일이다.
/연합뉴스

이날 재판에선 피해자의 가족 2명이 차례로 증언에 나서 A씨에게 법정최고형을 내려 달라고 요청했고, 검찰은 A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B(39·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또 B씨가 소지하고 있던 현금 1만원을 훔치고 신용카드를 훔쳐 부정 사용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다음 날인 31일 오후 10시 48분께 서귀포시 한 주차장에서 긴급체포됐다.
무직인 A씨는 인터넷 방송 여성 BJ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고가의 선물을 하며 수천만원을 대출받았고, 이를 갚지 못해 생활고에 허덕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선고 공판은 12월 10일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