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대회에서는 루미에르 홍대점 이혁 디자이너가 헤어 특수(붙임)머리 부문에 출전했으며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붙임머리는 기존에 있는 머리에 여러 가닥의 인공 혹은 천연 머리카락을 붙여 숱을 더 풍성하게 보이게 하거나 길이에 변화를 주는 미용 시술을 말한다.
한국휴먼(미용&건강)올림픽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분산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의 위생관리를 위해 열 감지기, 손소독제를 구비하였다. 마스크 착용을 원칙적으로 하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였다.
본 대회를 주관한 (사)국제미용건강총연합회는 1992년 설립됐으며 산하에 국제미용건강산업협회를 비롯해 120여개의 단체를 보유하고 있다. 매년 2회에 걸쳐 국제휴머니티올림픽대회를 개최하고 대만·홍콩·중국·일본과 함께 국제 대회를 주최하는 등 미용산업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이혁 디자이너는 "붙임머리 부문에 수상에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붙임머리 기술을 발전시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헤어 디자이너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본 대회가 K-뷰티 산업이 더욱 더 뻗어나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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