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신설…1과·3팀 확대 조직개편

성인식개선팀·대안교육팀·학교정보화지원팀 새로 설치

충북도교육청이 1개 과 3개 팀을 신설하는 등의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부서별 사무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교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해 본청과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의 기구를 일부 개편하는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일부 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혁신과 등 3개 과에 흩어져 있는 유아교육팀, 특수교육팀, 학생복지팀을 묶어 유아특수복지과를 신설할 예정이다.

또 체육건강안전과에 성인식개선팀, 학교자치과에 대안교육팀, 미래인재과에 학교정보화지원팀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직속 기관인 교육문화원의 학생수영부와 진천문학관을 각각 학생수련원과 교육도서관에 이관하기로 했다.

청주교육지원청에는 학교지원국을 신설해 학교지원과, 학생지원과, 시설지원과, 특수교육센터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주교육지원청의 조직은 2국에서 3국으로 확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며 "개정 규칙안에 대한 의견은 다음 달 2일까지 도교육청 행정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