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겨울 자연재난 종합대책…내년 3월까지 대책본부 운영
울산시는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11월 15일∼2021년 3월 15일)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책은 ▲ 상습 결빙 구간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 개선 ▲ 도로 통제 상황 실시간 내비게이션 반영 ▲ 강설 예비특보 발령 시 빙판길이 우려되는 경사로, 지하차도 등에 제설제 사전 살포 ▲ 인명피해 관리체계 보완 ▲ 동파 방지를 위한 취약가구 계량기 점검 등이다.

시는 일단 123개 노선 571.64㎞ 구간에 제설 차량,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장비를 미리 확보하고 이를 보관할 34곳을 지정한다.

시민이 추위를 피할 수 있는 한파 쉼터도 금융기관 309곳에 확대 지정한다.

버스 승강장 방풍 시설(482곳), 온열의자(204곳) 등을 운영하고 한파 특보 시 전담팀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또 재난 도우미(4천41명)가 취약계층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