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15일(현지시간) 1만2천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1만2천543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76만2천68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감염증 사망자는 하루 동안 459명이 추가돼 모두 4만1천493명이 됐다.

이란은 중동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국가다.

현지 신규확진자는 지난 9일(1만463명) 1만명을 넘어 최대치를 기록한 뒤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중동 최대 코로나19 피해국 이란, 하루 확진자 1만2천명 넘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