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성범죄 서울시 직원 22명 달해…폭행상해 수사는 70여건"
최근 5년 동안 검찰이나 경찰 등으로부터 수사를 받은 서울시 직원이 370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중기 서울시의회 의원이 서울시 행정감사를 앞두고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직원이 검·경찰로부터 수사를 받은 것은 총 370건이었다.

가장 많은 수사를 받은 것은 폭행·상해로 77건이었고, 성범죄건도 22건에 달했으며, 음주운전이 71건, 금품수수는 16건이었다.
"최근 5년간 성범죄 서울시 직원 22명 달해…폭행상해 수사는 70여건"
이 중 52명이 중징계 처벌을 받았고, 경징계 223명, 훈계를 받은 직원은 95명이었다.

성 의원은 "서울시장 부재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감사 등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타 서울시 공무원들의 근무기강 해이와 각종 범죄 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언택트 방식의 감사감찰과 새로운 인사관리시스템 도입 등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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