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수 CJ그룹 고문 글로벌한상드림재단 이사장 취임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재단은 12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이사장에 부이사장인 정영수(74) CJ그룹 글로벌 경영 고문을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체는 한민족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해 2016년 한인 경제인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회공헌 재단이다.

대한민국 국적자와 재외동포 청년의 자립을 돕는 장학사업,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 교육 사업, 세계한상대회 개최지역에 장학금 전달 등을 하고 있다.

이날 3년의 임기를 시작한 정 이사장은 "성공한 선배 한상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 정신을 살려 차세대를 키우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현재 13억 7천만원의 기금을 100억원으로 늘이는 데도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