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87.2% 증가한 698억원, 순이익은 640.6% 증가한 25억원으로 나타났다.
실적 향상 요인으로는 경영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콘솔 게임 및 완구 등의 유통 사업 매출 증가와 함께 종속회사의 방송 및 온라인 출판 사업 매출 확대가 원인으로 꼽혔다.
3분기까지의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지난 한 해 연간 매출액의 99.4% 수준을 기록했다. 종속회사인 대원씨아이와 대원방송의 올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도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4분기는 콘텐츠 업계의 최대 성수기로 콘솔 게임 및 완구 유통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