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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놀루션, 3분기 사상 최대 실적…IPO 당시 예상 매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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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놀루션이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07억원, 영업이익 319억원, 순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기업공개(IPO) 당시 예상했던 매출을 훌쩍 뛰어넘는 금액이다. 제놀루션은 핵산추출장비와 핵산추출시약의 공급이 호 실적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제놀루션의 핵산추출장비는 기존 30분 이상 걸리는 추출 시간을 15분으로 단축했다. 짧은 시간 내 48개의 샘플을 처리할 수 있다. 핵산추출장비와 시약은 국내와 유럽 중국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전 지역에 공급됐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심한 유럽과 아시아 미주 등에서 폭발적으로 장비와 시약 수요가 늘었다는 설명이다.

    제놀루션은 핵산추출장비를 공급한 이후 소모품 개념의 추출 시약에 대한 매출이 누적적으로 발생해 기존에 판매된 핵산추출장비 매출이 시약 매출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제놀루션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등 바이러스 감염 질환 외에도 결핵과 성병 등 박테리아성 감염질환까지도 진단시약을 보유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약 매출로 실적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놀루션은 2015년 코넥스 상장 후 올해 7월 코스닥 시장에 이전 상장했다. 현재 신사업으로 RNA 간섭현상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로 RNAi 기반의 동물용 의약품을 개발해 산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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