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장 초반 급등세다.

대한항공이 인수를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13일 오전 9시 2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16.33%) 오른 4,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빅 딜`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아시아나항공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지배구조 최상단에 있는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자금을 투자하면 한진칼이 금호산업이 가진 아시아나항공 지분(30.77%)을 사들이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되는 듯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무산된 바 있다.
[특징주] 아시아나항공, 매각설에 급등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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