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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도암, NK세포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치료효과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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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도암, NK세포와 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치료효과 나타나
    난치성 희귀암인 담도암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스엠티바이오는 NK세포와 키트루다 병용요법 투여 임상2a상에서 암 크기가 확연히 줄어드는 치료효과를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에스엠티바이오가 진행하고 있는 이번 담도암 치료 임상시험의 참여기준은 담도암 환자 중 “항암제에 대한 부작용이나 치료효과가 없어 더이상 항암제를 투여할 수 없는 환자들과 절제수술이 불가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사실상 다른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임상시험으로 치료효과를 장담할 수 없는 어려운 임상시험 중 하나이다.

    에스엠티바이오 관계자는, 대상환자 모집 수의 80%이상이 모집완료되는 가운데 투여를 마친 환자 중 암 크기가 줄어드는 부분관해 (PR)를 보이는 환자가 추가로 나타나고 있으며 산재되어 있는 암의 위치 중 일 부위가 완전 소멸된 결과도 관찰되고 있다고 밝히며 NK세포와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요법이 담도암치료에 큰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스엠티바이오가 개발 중인 NK세포치료제는 동종혈액유래 (타인의 혈액에서 유래) NK세포로서,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환자로부터 제공받은 혈액을 사용하는 자가혈액유래 NK세포와는 차이가 있으며 에스엠티바이오만의 까다로운 혈액공여자선별 노하우로 암세포에 대한 살상력이 높은 NK세포만을 임상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에스엠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담도암임상이 마무리되는 내년에는 적응증을 확대하여 NK세포를 이용한 새로운 암종을 대상으로 파이프라인을 추가할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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