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에 활기를" 대전예당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마련
대전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한 지역 공연계에 활기를 불어넣을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공연을 잇달아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7시 30분 '장르 불문 십분발휘' 공연이 열린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뽑힌 10개 팀이 재즈, 마림바 연주, 연극, 아카펠라와 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공연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유튜브와 페이스북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을 위로할 '함께 걷는 길' 시리즈는 17∼22일 열린다.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미 가곡과 함께 즐기는 '클래식 노인과 바다'를 시작으로 해설이 있는 콘서트, 가곡, 블랙코미디 오페라, 오페라 하이라이트, 현대무용 등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역 예술가들은 활력을 되찾고, 관객들은 다채로운 장르의 매력을 즐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