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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소방본부와 기업의 아름다운 동행…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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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개 기업과 협업해 1만1천441가구에 소화기·화재경보기 설치

    제주 소방당국과 도내 기업들이 협력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아름다운 동행이 효과를 보고 있다.

    제주 소방본부와 기업의 아름다운 동행…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37개 기업과 협업해 안전 취약 계층 총 1만1천441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무료로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농협이나 품종별 농협, 수협, 신협을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롯데호텔, 롯데면세점, 이마트 등이 적극적으로 참가해 필요한 예산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 가구에는 소화기 1대를 제공하고, 화재경보기(단독 경보형 감지기) 1개를 설치한다.

    이달에는 제주양돈농협의 지원을 받아 도내 232개 양돈장 종사자 숙소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를 보급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 2012년 대비 2018년 도내 주택화재에 따른 사망자 수가 10.6% 감소했다.

    정병도 소방안전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제주를 위해 도내 기업과 협업해 지속해서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안전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도민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설치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도 소방안전본부는 주택용 소방시설 중 화재경보기 설치 방법을 본부 홈페이지(www.jeju.go.kr/119/promote/movie.htm)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dragon.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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