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지원 태권도 다큐·웹드라마 시청자 만난다
국비를 지원받아 만든 태권도 다큐멘터리와 웹드라마가 지상파 TV, 웹 플랫폼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2020 태권도를 말하다'와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가 이번 달부터 지상파 TV와 웹 플랫폼을 통해 방송된다.

이 작품들은 정부 국정과제인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육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2020 태권도 소재 영상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만들어졌다.

먼저 '2020 태권도를 말하다'는 'SBS, 살맛나는 오늘'에서 오는 16일 '초로의 사범, 다시 서다'를 시작으로 총 4부작으로 방송된다.

품새 명인 이규범 사범을 비롯한 국내·외 태권도인 3인을 주인공으로 해서 태권도를 통한 삶과 정신, 그리고 의미를 찾는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태권도 웹드라마 '태권 삼남매 시즌2'는 23일부터 10주간 매주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TV를 통해 방송된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부모를 둔 어린 삼남매의 이야기로, 태권도를 바탕으로 가족애를 꽃피우는 과정을 그렸다.

'K태권도, 도약을 꿈꾸다'는 관람형 태권도인 '파워 태권도'와 '태권도문화페스티벌'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다.

JTV 전주방송 개국 23주년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12월 6일 방송된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해진 나태주와 혼성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 제로', 익스트림 태권도팀 미르메의 신민철 대표 등이 출연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