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은 '2020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자로 포항공과대 최원용 교수와 부산대 오정은 교수, 영남대 정진영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 수상자에 포항공대 최원용 교수 등 3명
최원용 교수는 '산화티타늄 나노튜브 광촉매 필터를 이용한 실내공기정화기 개발'이라는 논문으로 필터의 수명과 성능을 크게 개선하는 실내공기정화기를 개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교수에겐 상금 2천만 원과 상패가 전달됐다.

오정은 교수는 '국내 먹는 물에서의 미규제 미량유해물질 오염 및 거동 평가'라는 논문으로 수돗물과 하천수의 유해 물질 관리 정책 마련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정진영 교수는 '부분아질산화 및 아나목스에 기초한 단일 연속회분식반응조에서 질소제거성능 최적화 연구'라는 논문으로 수상했다.

오 교수와 정 교수에게는 각 1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두산연강환경학술상은 한국 환경학 발전과 환경 분야 종사자들의 연구 의욕 고취를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