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공장서 한밤중 화재…3억원 재산피해
11일 오후 11시 26분께 경남 양산시 산막동 퇴비·벽돌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공장 직원이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이날 오전 3시 13분께 일단 불을 껐다.

공장 내부에 톱밥 더미가 있어 일일이 뒤져가며 불길을 잡아야 해 진화에 시간이 걸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불은 공장 내부와 천장 등 6천㎡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