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1일 전국 7개 시·도 51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지난 9일 43곳에서 전날 47곳으로 늘어난 데 이어 이날 4곳 더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곳, 경기 14곳, 전남 8곳, 강원과 충남 각 3곳, 부산 2곳, 경남 1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796명으로 하루 전보다 2명 증가했다.

교직원은 신규 확진 사례가 없어 누적 확진자가 149명으로 변함없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