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2학년 투수 윤태현, 제3회 고교 최동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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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선 고교 최동원상 수상자로 인천고 2학년 사이드암 투수 윤태현(17)이 선정됐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0일 "윤태현은 강릉고 김진욱 등 다른 후보를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10경기에 등판해 42⅔이닝 5승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46개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봉황대기에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30명의 스카우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0표 몰표를 받아 김진욱(8표)을 제쳤다.
윤태현은 사업회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15경기 이상 등판, 60이닝 이상 소화, 5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60개 이상이었다.
그러나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 일정이 변하면서 수상 기준을 탄력적으로 수정했다.
윤태현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
'최동원상'을 주관하는 최동원기념사업회(이사장 조우현)는 10일 "윤태현은 강릉고 김진욱 등 다른 후보를 따돌리고 수상자가 됐다"고 밝혔다.
윤태현은 올해 고교야구 10경기에 등판해 42⅔이닝 5승 평균자책점 1.05 탈삼진 46개 등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히 봉황대기에서 3학년 선배들을 제치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30명의 스카우트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20표 몰표를 받아 김진욱(8표)을 제쳤다.
윤태현은 사업회를 통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수상까지 해서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뒷바라지해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고교 최동원상 후보 기준은 15경기 이상 등판, 60이닝 이상 소화, 5승 이상, 평균자책점 2.60 이하, 탈삼진 60개 이상이었다.
그러나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기 일정이 변하면서 수상 기준을 탄력적으로 수정했다.
윤태현은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