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노인 무료 버스, 중장기 접근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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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는 9일 제천시노인회의 시내버스 무료승차 청원과 관련, 중장기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채택했다.
시의회는 의견서에서 "무료승차를 시행하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되고 이동편의가 증진되지만, 이에 따른 예산이 한해 30억원 정도로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의회는 무료승차 연령 상향, 여러 해에 걸친 시범운영, 국·도비 확보 방안 등 다양한 검토를 집행부에 주문하기로 했다.
시노인회는 "70세 이상 노인들이 마음 놓고 이동하며 일상생활을 하도록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를 도입해 달라"며 지난달 노인회원과 시민 등 1만3천688명의 서명을 첨부해 시의회에 청원했다.
시노인회는 같은 내용의 민원을 시청에도 제기했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노인 시내·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하는 충남처럼 충북도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이번 주중 이시종 지사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시의회는 의견서에서 "무료승차를 시행하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이 경감되고 이동편의가 증진되지만, 이에 따른 예산이 한해 30억원 정도로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노인회는 "70세 이상 노인들이 마음 놓고 이동하며 일상생활을 하도록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를 도입해 달라"며 지난달 노인회원과 시민 등 1만3천688명의 서명을 첨부해 시의회에 청원했다.
시노인회는 같은 내용의 민원을 시청에도 제기했다.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노인 시내·농어촌버스 무료화를 시행하는 충남처럼 충북도 차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이번 주중 이시종 지사에게 건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