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펼치고 있는 희망 공부방 프로젝트가 지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의 산실로 자리 잡고 있다.

광주은행 희망 공부방…청소년 꿈과 희망 산실 '자리매김'
광주은행은 북구 중흥동 벧엘지역아동센터에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63호점 선정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은행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젝트 중 하나인 '희망 공부방'은 어려운 환경의 지역 아동·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2015년 4월 광주의 한 소년·소녀 가장의 집을 수리해주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껏 이어 오고 있다.

광주은행은 당기순이익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60곳이 훌쩍 넘은 희망 공부방처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사업에 초점을 두고 있다.

벨엘지역 아동센터는 복지시설 아동들이 방과 후 돌봄서비스와 학습지도를 받는 공간이다.

광주은행 사회봉사단은 낡은 책상과 책장 등을 교체하고 온라인 학습을 위해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학습환경을 선물했다.

새롭게 단장한 센터에서 준비해간 간식을 아동들과 함께 먹으며, 꿈을 키워나가도록 격려하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광주은행은 이 밖에도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을 선발해 지원하는 희망꿈나무 사업과 4천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은행 장학회 사업도 꾸준히 펴오고 있다.

광주은행 이춘우 부행장은 "학습지도와 돌봄교육을 맡은 아동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희망 공부방의 취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