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버스정보 안내시스템(BIS) 소프트웨어를 개선,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운행정보가 더 정확해지는 것은 물론 정류장 버스정보 안내단말기(BIT) 정상 작동 여부도 웹 카메라로 상시 관찰해 고장 신고 전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체계로 바뀐다.
재해·재난 등 발생 시에는 특정 정류장·구간에서 차량을 우회하도록 안내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시내버스 정류장 도착 정보 정확도 개선, 기점(회차점) 출발 정보 안내, 시정 홍보 기능 개선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했다.
한선희 시 교통건설국장은 "운수종사자 등이 배차시간을 준수하고 버스 내 단말기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 불편함을 개선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