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글이'로도 불리는 플리스는 폴리에스테르 계열의 직물로 표면을 양털과 같이 복슬복슬하게 만들어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다. 신제품은 플리스로 만든 호빵 모양 쿠션과 머플러, 버킷햇이 한 세트인 '플리스 호빵 쿠션'과 플리스 소재 집업 디자인의 '플리스 재킷' 등 2가지다. 특히 플리스 호빵 쿠션은 외관을 삼립호빵의 단팥 호빵과 유사한 모양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호빵 바닥의 종이까지 원단으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이달 10일부터 약 2주간 온라인 편집숍인 '29CM'에서 판매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는 "판매 수익금은 노숙자 출신 판매원의 자립을 지원하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를 통해 판매원의 주거비와 난방비, 겨울의류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드아웃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 이효리가 해당 브랜드 제품을 입고 나와 인지도를 높인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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