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서 감염경로가 각기 다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청주서 하루 만에 3명 확진…충북 누적 198명
8일 충북도는 청주시 상당구 거주자 1명 포함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당구 거주(충북 196번) 확진자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초월읍) 간병인(충북 186번)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충남 천안에 있는 회사에 다니고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B씨(충북 197번)는 직장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천안 콜센터 관련 감염자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B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가족 3명의 검체도 채취해 검사할 예정이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흥덕구 거주 20대 외국인 C씨(충북198번)는 전날 입국해 진담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8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