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키즈랜드 누적 이용 17억건 돌파

KT는 올레tv 키즈랜드가 2018년 5월 출시 이후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 횟수 17억건, 누적 이용자 수 560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올레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다.

KT는 "국내 최초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한 점, 뽀로로가 설명하는 BBC 공룡다큐 '자연백과'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천700만 건에 달하며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홈스쿨' 콘텐츠 이용 건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월평균 60%가량 증가했다.

홈스쿨 콘텐츠 안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학습영역은 영어 콘텐츠로, 약 80%를 차지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로 '집콕 육아'가 길어지면서 키즈랜드를 활용하는 가정이 급증했다"며 "앞으로도 육아 가정을 지원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해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