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간 정총리 "난 포항의 사위…경제활력 되찾도록 적극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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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특산품 과메기 맛보러 왔다"…전통시장 소비 독려
지진피해 복구도 점검…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요구엔 "검토 요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을 찾아 전통시장 홍보에 나서고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지역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15일까지 이어지는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죽도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가 진작돼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시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과메기와 과일, 도넛 등을 직접 구매했고, 이를 포항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 총리는 시장 방문 후 페이스북에 "저는 포항의 사위다.
아내의 고향이 포항"이라고 소개하며 "처가 동네에 왔으니 씨암탉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죽도시장 특산품 과메기를 맛보러 왔다"고 썼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소비가 위축돼 전통시장 상인들이 무척 힘들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사랑 상품권을 많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이날 3년 전 지진 피해를 입고 철거 중인 포항 흥해읍 대성아파트 부지를 찾아 "하루빨리 포항이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의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요구와 관련해선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요청했다"며 "포항시나 경북도, 국회의원들과 지혜를 잘 모아보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재민 임대주택에서 만난 피해주민들에게도 "포항이 조속히 경제활력을 되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포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정재·김병욱 의원도 동행했다.
/연합뉴스
지진피해 복구도 점검…영일만 횡단대교 건설 요구엔 "검토 요청"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경북 포항을 찾아 전통시장 홍보에 나서고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정 총리는 지역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15일까지 이어지는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죽도시장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고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소비가 진작돼 활력을 되찾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정 총리는 시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과메기와 과일, 도넛 등을 직접 구매했고, 이를 포항 인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정 총리는 시장 방문 후 페이스북에 "저는 포항의 사위다.
아내의 고향이 포항"이라고 소개하며 "처가 동네에 왔으니 씨암탉을 먹어야 하는데 오늘은 죽도시장 특산품 과메기를 맛보러 왔다"고 썼다.
정 총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소비가 위축돼 전통시장 상인들이 무척 힘들다"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사랑 상품권을 많이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이날 3년 전 지진 피해를 입고 철거 중인 포항 흥해읍 대성아파트 부지를 찾아 "하루빨리 포항이 다시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포항의 영일만 횡단 대교 건설 요구와 관련해선 "심도있게 검토하도록 요청했다"며 "포항시나 경북도, 국회의원들과 지혜를 잘 모아보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재민 임대주택에서 만난 피해주민들에게도 "포항이 조속히 경제활력을 되찾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에는 포항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김정재·김병욱 의원도 동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