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더스AI는 일본 제이에프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및 검체채취 키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총 30억원 규모며, 최소 주문수량(MOQ) 조건도 포함됐다.

이번에 공급하는 품목은 필로시스헬스케어가 개발한 현장진단기(POCT), 검체채취 수송배지(UTM), 항원 및 항체 신속진단키트 등이다.

마이더스AI는 2018년 설립한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이다. 지난 8월 한류AI에서 마이더스AI로 사명을 변경했다. 올 9월 코로나19 진단 및 검체채취 키트를 개발한 필로시스와 해외 일부 지역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필로시스로부터 진단키트 판매 지역을 확대해 글로벌 판권을 받았다"며 "최초 판권 확보 지역인 브라질 및 아프리카를 넘어 해외 전 지역으로 진단키트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