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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1군단, 고양·파주 6·25전사자 합동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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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제1군단은 5일 경기 고양시 군단사령부에서 6·25전쟁 전사자 발굴유해 12위에 대한 합동영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육군 제1군단, 고양·파주 6·25전사자 합동 영결식
    황대일 1군단장(중장) 주관으로 엄수된 합동영결식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장병 1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유해발굴 추진경과 보고와 영상 시청, 추모사, 종교의식, 헌화와 분향, 조총 발사 및 묵념, 유해 봉송 순서로 진행됐다.

    1군단은 6·25전쟁 격전지에 대한 현지 탐사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증언을 바탕으로 고양시 관산동 철마산과 심리산, 파주시 파평면 금파리, 월롱면 덕은리, 적성면 마지리 일대를 발굴 지역으로 선정했다.

    올해 5∼10월 8천여 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발굴 활동을 진행한 결과 12구의 유해와 M1 탄약 등 유품 6천46점을 발굴했다.

    육군 제1군단, 고양·파주 6·25전사자 합동 영결식
    유해발굴 활동이 이뤄진 고양·파주 지역은 6·25전쟁 발발 초기와 1951년 1∼4월 중공군의 공세기간 국군 1사단과 유엔군이 한 치의 땅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많은 희생을 치른 격전지다.

    황대일 육군 1군단장은 "지금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선배 전우님들의 고결한 헌신과 희생의 토대 위에서 가능했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무한책임 의지'를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영결식을 마친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일정 기간 유해보관소에서 유전자 분석과 전사자 유품, 기록 확인 등의 감식과정을 거친 후 신원이 확인되면 유족 의사에 따라 개인 선산 및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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