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류경보 모두 해제…작년보다 50일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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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역의 물 1㎖당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개 미만으로 측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대청호 3개 수역(회남수역 지난달 28일 해제)에 대한 조류경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일 빠른 것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지난달 대청호 유역 강수량이 3㎜에 머물러 영양염류 유입이 줄어들었고, 최근 수온이 18.5도까지 떨어져 조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10월 대청호 유역 강수량이 110㎜에 달한 영향 등으로 12월 24일에야 모든 수역에서 조류 경보가 해제됐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대청호 전 수역에서 조류경보가 해제됐지만, 수온 20도 이하에서도 일부 조류가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도 대청호 상수원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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