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록' 지데이·제프치르치르, 세계육상 올해의 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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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000m 세계 기록을 세운 레테센벳 지데이(22·에티오피아)와 '여자 선수들만이 뛴 하프 마라톤' 세계 최고 기록을 작성한 페레스 제프치르치르(27·케냐)가 세계육상연맹 선정 2020년 올해의 선수 여자부 후보로 뽑혔다.
세계육상연맹은 4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여자부 후보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데이와 제프치르치르는 주목받는 후보다.
지데이는 10월 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월드레코드데이 이벤트 여자 5,000m에서 14분06초62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그는 티루네시 디바바(에티오피아)가 2008년 세운 14분11초15를 4초53 앞당겼다.
지데이는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망주였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10,0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며 트랙 종목에서도 주목받은 그는 5,000m에서 세계기록까지 세웠고, 2020년 올해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제프치르치르는 10월 17일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에서 치른 세계육상연맹 하프마라톤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서 1시간05분16초의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종목 기록을 '남성과 함께 뛴 레이스', '여자 선수들만 뛴 레이스'로 구분한다.
제프치르치르는 자신이 9월 6일에 세운 '여자 선수들만이 뛴 하프마라톤' 1시간05분34초를 18초나 앞당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올해 두 차례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두 선수 외에도 난민 출신 육상 스타 시판 하산(네덜란드), 중거리 최강자 페이스 키프예곤(케냐), 마라톤 스타 아바벨 예스하네흐(에티오페아)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는 세계육상연맹 이사회, 회원, 팬의 투표로 선정한다.
세계육상연맹은 12월 6일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
세계육상연맹은 4일(한국시간) 올해의 선수 여자부 후보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데이와 제프치르치르는 주목받는 후보다.
지데이는 10월 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월드레코드데이 이벤트 여자 5,000m에서 14분06초62의 세계 기록을 세웠다.
그는 티루네시 디바바(에티오피아)가 2008년 세운 14분11초15를 4초53 앞당겼다.
지데이는 크로스컨트리에서는 널리 알려진 유망주였다.
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 여자 10,000m에서 깜짝 은메달을 따내며 트랙 종목에서도 주목받은 그는 5,000m에서 세계기록까지 세웠고, 2020년 올해의 선수 후보까지 올랐다.
제프치르치르는 10월 17일 폴란드 북부 그디니아에서 치른 세계육상연맹 하프마라톤 챔피언십 여자부 경기에서 1시간05분16초의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종목 기록을 '남성과 함께 뛴 레이스', '여자 선수들만 뛴 레이스'로 구분한다.
제프치르치르는 자신이 9월 6일에 세운 '여자 선수들만이 뛴 하프마라톤' 1시간05분34초를 18초나 앞당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올해 두 차례 세계기록을 작성했다.
두 선수 외에도 난민 출신 육상 스타 시판 하산(네덜란드), 중거리 최강자 페이스 키프예곤(케냐), 마라톤 스타 아바벨 예스하네흐(에티오페아)가 올해의 선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는 세계육상연맹 이사회, 회원, 팬의 투표로 선정한다.
세계육상연맹은 12월 6일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