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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참수교사에 "죽을만한 짓 했다" 발언한 소년들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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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세 소년 2명 외에도 8~9세 소년까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옹호 혐의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초중고 개학일인 2일(현지시간) '참수 교사' 사뮈엘 파티가 근무하던 콩플랑 생토노린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가 초중고 개학일인 2일(현지시간) '참수 교사' 사뮈엘 파티가 근무하던 콩플랑 생토노린의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옹호한 프랑스 소년들이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AFP통신은 프랑스 경찰이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를 옹호한 12세 소년 2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16일에는 프랑스의 한 중학교 역사 교사가 이슬람 극단주의 청년에게 길거리에서 참수당한 채 발견됐다. 교사는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수업하면서 이슬람교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 소재로 활용했다가 변을 당했다.

    프랑스 각급 학교는 중간방학을 마치고 돌아온 지난 2일 해당 교사를 추모하는 차원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같은날 2명의 12세 소년이 학교 토론시간에 해당 교사에 대해 '죽을만한 짓을 했다'고 발언해 프랑스 검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들 외에도 8세와 9세 소년이 연루된 비슷한 사건이 보고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 대상자 중에는 극도로 혐오스러운 용어를 사용한 12∼16세 청소년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랄드 다르마냉 프랑스 내무장관은 전날 의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파티의 죽음 이후 테러 지지 의혹과 관련해 66건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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