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영남홀대' 논란에 "여론조사일 뿐…우리 길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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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TK 지지율 뒤집혔는데도 호남서 표구걸" 비아냥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일부 언론 등 보수진영 일각에서 텃밭인 영남의 민심 이반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설정한 것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호남은 회복세지만 대구·경북지역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집토끼 홀대론'이 나온다'고 말하자 "여론조사는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 제정 여론이 높은 5·18 역사 왜곡 처벌법과 관련해서도 "그 법 자체를 만드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국회에서 지금 논의가 시작된 상황이고, 내용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에서 상식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당 최대 지지 지역인 TK(대구·경북)에서 민주당 34%, 우리 당 30%로 역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보궐 선거도 없는 호남에 가서 표 구걸이나 한가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
우리가 설정한 것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독립운동 기념식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호남은 회복세지만 대구·경북지역 지지율은 떨어지면서 '집토끼 홀대론'이 나온다'고 말하자 "여론조사는 그럴 수도 있고 안 그럴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호남에서 제정 여론이 높은 5·18 역사 왜곡 처벌법과 관련해서도 "그 법 자체를 만드는 데에는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국회에서 지금 논의가 시작된 상황이고, 내용에 대해서는 입법 과정에서 상식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 당 최대 지지 지역인 TK(대구·경북)에서 민주당 34%, 우리 당 30%로 역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도 보궐 선거도 없는 호남에 가서 표 구걸이나 한가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