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맞이 강원 학생자치 행사 다채
강원도교육청은 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인 3일 도내 여러 학교에서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원주 청소년축제학교 학생 8명은 3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로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또래들의 사연을 소개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 코로나19 시대 속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을 받아 온라인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춘천여자고등학교는 등굣길 학생들과 빵, 음료수, 사과 등 간식을 나누면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축하한다.

점심시간에는 야외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자유롭게 초청 밴드의 공연을 관람할 계획이다.

횡성여자고등학교는 학생자치회와 교사들이 함께 등굣길 학생들에게 작은 선물을 나누며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기념한다.

한왕규 공보담당관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학생이 학교의 주인임을 선언하는 민주주의 축제의 날"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행사를 직접 기획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