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대상 아이돌 오디션 론칭…오늘부터 신청 접수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과 싸이가 SBS TV 신규 오디션 프로그램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 만난다.

SBS는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싸이가 참여해 보이그룹 두 팀을 뽑는 초대형 프로젝트 '라우드'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미 회사에 소속된 연습생 위주로 진행된 것과 달리 '라우드'는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전 세계 10대 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작곡·악기·편곡·미술·무용 등 다양한 재능을 지닌 참가자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SBS는 설명했다.

박진영이 이끄는 JYP는 2PM, 갓세븐, 데이식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있지(ITZY)까지 수많은 스타를 배출해냈다.

싸이의 피네이션도 제시, 현아, 크러쉬, 헤이즈, 던까지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합류했다.

'라우드'는 이날부터 본격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기획사의 최종 데뷔 멤버로 선정되면 JYP와 피네이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내년 하반기 차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데뷔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지원 방법과 모집 요강은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http://sbs.lou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