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프로최강전 8일 인천서 개최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오는 8일 인천광역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체육관에서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잼 프로 최강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WKBL 소속 6개 구단이 참가한다.

3개 팀씩 A조(우리은행, 하나원큐, BNK)와 B조(삼성생명, 신한은행, KB)로 나뉘어 조별 풀리그로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올해 1차 대회 최우수선수(MVP) 나윤정(우리은행)과 2차 대회 MVP 안주연(삼성생명)이 모두 출전한다.

3, 4일에 열릴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선발된 신인 선수도 선수 등록을 마친 후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대신 WKBL은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실시간 랜선 응원전을 준비했다.

4일까지 WKBL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전 등록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트리플잼 기념품과 간식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모든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4강전과 결승전은 KBS N 스포츠를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