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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 네덜란드에 해외진출 교두보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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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로테르담에‘BPA 현지 법인’설립
    현지 건축법에 따라 금년 내 로테르담 물류센터 건립공사 착공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부산항만공사 지분이 100% 투자된 현지법인을 지난달 29일 설립하며 유럽 내 해외사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일 발표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부터 유럽에 진출한 우리기업의 물류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로테르담 물류센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현지 법인이 설립됨에 따라 네덜란드 건축법 및 관련규정에 근거해 11월 중 물류센터 시공업체를 선정, 연내 건립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세부방안을 수립하고 화물유치 활동 등을 전개하며,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유럽연합 내 신규 연계사업 발굴 및 부산항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앞으로 부산항만공사는 네덜란드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유럽 내 물류네트워크 확장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1년 9월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물류센터를 개장해 운영하고, 동유럽 물류사업도 추진해 유럽연합 내 북서유럽, 남유럽, 동유럽권을 연결하는 부산항 물류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시에, 인도네시아 보세물류창고 운영사업, 인도 및 베트남 터미널 운영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신남방 국가로의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네덜란드에 BPA 현지법인 설립으로 부산항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를 계기로 유럽과 신남방 국가에 대한 해외사업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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