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A씨가 청주 흥덕구의 한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가족 모임 참석한 세종 거주 40대 청주 병원서 확진
A씨는 지난달 29일부터 발열, 몸살 등의 증세를 보여 31일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서울 강남구의 337번 확진자와 지난달 25일 서울에서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이동 경로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배우자도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처음 검사를 받은 병원이 위치한 지역의 환자로 분류한다.

A씨는 청주 95번째, 충북 192번째 확진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