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형 성범죄는 무공천 중대 사유냐'는 질문에 "중대 사유"
김영춘, 부산시장 출마설에 "제 의사와 상관없이 언론서 거론"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은 30일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 "제 의사와 상관없이 언론에서 거론하고 있는 그런 이야기"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에서 부산 보궐선거 출마 여부와 관련한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당 대표 때 만든 민주당 당헌에 보면 중대 사유를 야기했을 때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게 돼 있다.

권력형 성범죄는 중대한 사유라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중대 사유가 된다"고 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