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관광 30％ 할인…카드사에 미리 신청 안해도 즉시 혜택

해양수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단했던 어촌체험관광 할인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109개 어촌체험휴양 마을에서 낚시, 숙박, 주변관광 등을 즐기면서 비용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수부는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해당 카드사에 할인 신청을 해야 비용 할인을 해주던 기존의 절차도 바꿔 미리 신청하지 않아도 현장 카드 결제시 즉시 30％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인 1회 한정 할인' 조건도 사라져 카드사별로 최대 3만원 내에서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할인 대상 어촌체험휴양 마을과 서비스는 바다여행 홈페이지(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는 신한카드·NH농협카드·Sh수협은행카드 등 3개이며, 할인 혜택은 정부가 편성한 관련 예산(6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계속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