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사흘 만에 1,13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1원 오른 달러당 1,130.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원/달러 환율은 지난 23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1,130원대로 올라왔다.

이날 환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을 반영해 4.0원 오른 채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130원대로 올라섰다가 상승세가 한풀 꺾이기도 했으나 저가 매수세에 따라 점심 무렵부터 다시 우상향 곡선을 그려갔다.

코스피는 0.62%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00억원을 순매수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84.66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5.03원)에서 9.63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