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을 제14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

2017년 9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사장으로 부임한 르네 코네베아그 신임 회장은 2022년 3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된다.

회장 선임과 함께 부회장에는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이, 이사직에는 제이크 아우만 FCA 코리아 사장이 각각 새롭게 선출됐다.

한국수입차협회장직은 지난 7월 말 파블로 로쏘 전 피아트크라이슬러(FCA) 한국 법인 대표가 직원 성희롱과 폭행·폭언 의혹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공석이었다.

르네 코네베아그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회원사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수입차 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성재기자 sjb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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