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디지털소외계층 돕는 'NH포디예금II' 출시
농협은행이 디지털소외계층을 돕는 취지의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NH포디예금II’을 28일 출시했다.

‘NH포디예금II’는 지난 4월 출시된 ‘NH포디예금I’의 뒤를 잇는 상품이다. 디지털 정보소외계층을 지원하기위해 기획했다. 농협은행이 상품 판매액의 0.05%를 공익기금으로 출연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사업에 쓰기로 했다.

예금 기간은 12개월이다. 가입 금액은 100만에서 3억원 까지다. 기본 금리는 연 0.7%다. 최근 1년간 농협은행 비대면 예금 가입 이력이 없을 때 0.1%포인트, 가입 시점에 봉사활동 관련마케팅 수신 동의를 할때 0.1%포인트, 농협은행 오픈뱅킹 이체실적에 따라 0.15%포인트 등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모든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연 1.05%(28일 기준) 이자를 적용받는다. 내년 2월 26일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정한 농협은행 디지털마케팅부장은 “코로나 19로 심화되고 있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사회공헌 실천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2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NH포디예금II’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주는 등의 이벤트를 벌이기로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