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에너지플랫폼은 기업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파악한 뒤 절감 방안, 친환경에너지 생산, 효율적 분배 등을 구축하는 통합에너지시스템이다.
구미시 등은 총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올해 국가산업단지 내 30개사, 2021년 20개사, 2022년 20개사 등 모두 70개사의 에너지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에는 공장 내 에너지 데이터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에너지 진단, 계측기·통신장비 설치비,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3년간) 등 6천만원까지 전액 지원한다.
구미시 등은 이날 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본부 회의실에서 국가산업 1∼4단지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설명회를 열고 신청을 받았다.
김대운 구미시 기업지원과장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은 스마트그린산단 핵심 중 하나로 기업 에너지 데이터를 수집해 효율화하는 것"이라며 "에너지 절감 방안과 탄소 배출권 거래 등을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